농어촌公 ‘지역 기록문화 발전’ 손 보탠다 14개 공공기관 참여 ‘광주·전남 기록관리 협의체’ 출범 기수희 기자

2022년 07월 05일(화) 20:10

한국농어촌공사 등 광주·전남 소재 14개 공공기관이 지역 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나주 소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기록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기록관리 협의체는 한국농어촌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전력 등 광주·전남 소재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록물 관리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중요 기록물에 대한 주요 과제를 발굴해 기록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공기관 협의체다.

14개 공공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투명한 기록물 프로세스와 안전한 기록물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포럼을 실시해 지역 기록관리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장은 “우리 공사는 114년의 역사가 담긴 가치 있는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의미 있는 공통 과제를 발굴해 기록관리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