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에 김태완 의원 선출 북구의회 원구성 마무리 강승희·이옥근 기자

2022년 07월 05일(화) 20:28

광주 광산구의회가 의장단 선거로 원 구성을 시작한 가운데 북구의회는 상임위원회 구성까지 마무리했다.

광산구의회는 5일 재적 의원 1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2회 임시회를 열어 무기명 투표로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에는 1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태완(사진) 의원이 4표에 그친 진보당 국강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윤혜영 의원이 14표로 당선됐다.

김태완 의장은 “상생과 협치를 통해 광산 발전을 이끌어 내는 일 잘 하는 의회,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로 원 구성을 마쳤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의회 운영위원장에 정달성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전미용 의원, 경제복지위원장에 김영순 의원, 안전도시위원장에 주순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상임위원장들은 “전반기 임기 동안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합심해 민생 안정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강승희·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