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1위’ 금융위 기술금융 실적평가서 기술력 담보 중기 대출 우대 등 기수희 기자

2022년 07월 06일(수) 19:50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금융 지원을 발빠르게 시행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한 모습.

광주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 소형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며 금융위원회는 기술·혁신성 중심의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기술력이 높은 창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투자를 중점적으로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업체에 대해 미래 가치와 성장성, 연구개발 능력 등을 평가해 기술금융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 확보, 강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 부품을 제조하는 ㈜한영피엔에스와 포장지 등을 제조하는 ㈜세롬의 기술력과 개발역량 등을 평가해 시설과 운전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했다.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관계형 금융 우수은행(중소형 그룹) 1위, 금융위원회 등의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선봉 역할을 해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수시로 찾아 신속한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 적기 자금지원을 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