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첫 시정 현안회의 주재 공약 현실화·내실화 주문…국비 확보·자연재해 대비 강조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07월 07일(목) 11:02

박홍률 목포시장이 공직자들에게 ‘민선 8기 공약 현실화와 내실화’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7월 시정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시정 현안회의는 매달 초 목포시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해 한 달의 각 부서 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됐다.

각 부서장은 7월 중 주요 현안 사업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박홍률 시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로 만드는데 전 직원이 온 힘을 쏟아 달라”며 “공약 추진을 위해 행정 절차, 예산 확보 등이 중요한 만큼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때까지 수정·보완해 현실화와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대비 시설 관리에 힘쓰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하수도, 우수시설,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