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역대 최대’ 국비 2천억 확보 기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시스템 구축 등 올 상반기만 736억 “로봇가전 산업 육성 플랫폼 등 하반기 26개 사업 유치 최선” 양시원 기자

2022년 07월 07일(목) 22:06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가 지난 2년 연속 1천억원대 예산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TP는 7일 올해 상반기에만 736억원의 국비사업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산단형 지능분산에너지 기업공동연구활용센터 구축(211억원) ▲AI 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169억원) ▲디지털 연계 흡수성 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150억원)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및 팩 시스템 시험평가 구축(135억원) ▲기타 사업(71억원) 등이다.

광주TP는 또 하반기 26개 사업을 유치 중이며 이 중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428억원) ▲AI 기반 제조산업 지능화 공정혁신센터 구축(355억원) ▲저탄소·고부가 전극재 제조 혁신 기술 개발(282억원) ▲홈서비스 미래 로봇가전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180억원) 등 4개 사업은 유치가 확실시 돼 올해 약 2천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수준의 국비사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TP는 김선민 9대 원장이 취임한 2020년 이후 매년 1천억원 이상의 국비 사업을 유치해 오고 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국비예산 1천억원 이상 확보를 통해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광주가 민선8기 새로운 광주시대를 맞이하는 데 있어 광주테크노파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