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주민 애로 청취·해소 주력 안재영 기자

2022년 07월 07일(목) 22:32

취임 일주일을 맞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관내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서구는 7일 “김이강 서구청장이 지난 6월에 찾은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다시 방문해 개선 사항을 보고받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김 청장이 이날 찾은 현장은 지난달 입주예정자들이 실시한 자체 사전점검에서 크고 작은 하자가 다수 발견된 곳으로 준공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곳이다.

이러한 우려를 접한 김 청장은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현장을 찾아 문제들을 살피며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김 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시공사로부터 하자 조치 상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보고받고,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 후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시공사 측에 하자 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 청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내 곁에 구청장이 되겠다’는 다짐대로 지역 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