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단체전 우승 2022 평창평화씨름대회 연합뉴스

2022년 07월 10일(일) 19:34

지난 8일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울주군청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영진, 최영원, 곽수훈, 장성우, 허선행, 최정만, 차민수로 구성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3월 장흥대회에 이어 올해 단체전 2관왕을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백원종(24·울주군청)을 3-2로 물리치고 7년 만에 장사에 올랐다.

2015년 11월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처음 천하장사에 올랐던 정창조는 이로써 약 7년 만에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백두장사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