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국가 화생방 대테러 전문교육 오복 기자

2022년 07월 10일(일) 19:34

광주경찰청은 10일 “최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국가 화생방 대테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생방대응기관에서 공통 적용이 가능한 표준작전수행절차 정립을 위해 경찰청이 주관했고, 국방부(국군화생방사, 2작전사, 1전투비행단 등)·소방청(전국 테러대응구조대)·환경부(영산강청)·질병관리청(보건소)·원자력안전위원회·광주시청 등 12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화생방대응기관들은 ‘화생방테러 현장에서 증거(시료)수집 절차 정립안 검증’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문가 초빙교육과 분과별 토의·실제훈련·강평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사령관(준장 이대위)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관계자(박사 김재광)가 특강을 진행한 후 토의·실제훈련 등을 통해 광주경찰청에서 정립한 ‘화생방시료수집절차 안’에 대한 적절성을 검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남형 광주경찰청 경비과장은 “이번 화생방 대테러 전문교육은 全 화생방 대응기관이 참여해 현재까지 정립되지 않았던 화생방 증거(시료)수집절차에 대해 표준화 정립안을 제시해 검증하는 시간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