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 앞장서겠다”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세무 부담 최소화 박은성 기자 |
| 2022년 07월 11일(월)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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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56대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윤영석 신임 광주청장은 취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신임 윤 청장은 “먼저 지역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세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어 지역민들이 세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납세자가 쉽고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성실 신고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납세자의 업종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청장은 특히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분들이 허탈감을 갖지 않도록 악의적인 탈루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세무조사는 지역경제 실정과 경기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고 세심하게 운영하고 세무조사 절차의 철저한 준수,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확대 등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도 주력하겠다”면서도 “민생침해 및 변칙적인 탈세 그리고 특권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 변칙적 부동산 탈세, 악의적 고액 체납자 등은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또 “직원 상하 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정착과 함께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 공무원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끝으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광주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김창기 국세청장님과 그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광주청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전임 이판식 청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환히 미소지었다.
한편 함평이 고향인 윤 청장은 영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회계학 석사를 마쳤으며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춘천세무서장, 부천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차세대기획과장·전산기획과장·운영지원과장, 부산청 조사1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송무국장,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