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시의회 의장 재선 정무창 의원 1부의장 심철의·2부의장 이귀순 박선강 기자

2022년 07월 11일(월) 20:03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무창(사진·광산2) 의원이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예상대로 의장부터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절대 다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 의원들로 꾸려졌다.

광주시의회가 11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9대 의회 전반기 시의회 의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정무창 의원이 당선됐다. 정 의원은 23표를 얻어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관련기사 3면

정무창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시민의 삶과 생활을 우선에 두는 ▲민생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의원 간 협업 ▲청렴한 의회 ▲연구하며 일하는 의회 상을 제시했다.

재선인 정 의장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운영위원장, 민주당 광주시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심철의 의원과 이귀순 의원은 찬·반 투표를 통해 나란히 18표, 22표를 얻어 각각 제1부의장,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행정자치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문화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행정자치위원회에는 임미란·정다은·박필순·채은지·명진 의원, 환경복지위원회는 조석호·최지현·이명노·박미정·서용규 의원, 산업건설위원회는 김나윤·안평환·홍기월·박수기·강수훈·김용임 의원, 교육문화위원회는 신수정·심창욱·이귀순·박희율·서임석·심철의 의원이 배치됐다.

행자위원장은 임미란 의원, 환복위원장은 조석호 의원, 산건위원장은 김나윤 의원, 교문위원장은 신수정 의원 등 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강수훈 의원이, 예결위원장은 초선인 박희율 의원이 내정됐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