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 성료 U-12 12개팀 200여 명 참가 광주신화 화이트팀 우승 영예 박희중 기자

2022년 07월 12일(화) 19:59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빛고을 청소년들의 체력과 우호를 다지는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광산구 신촌동 보라매축구공원에서 열린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축됐던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U-12(초등학교) 부문 1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를 통해 1, 2위 진출 팀을 가린 후 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결승에서 광주신화 화이트팀과 챔피언스팀이 열전을 펼쳐 광주신화 화이트팀이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상식과 함께 빛고을 출신 정호연 등 광주FC 프로축구단의 팬 사인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체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발굴하겠다”며 “신나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선수 조기 발굴의 기회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U-12(초등부/혼성), U-15(중등부/혼성)부문을 대상으로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양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