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완성차·자동차부품 시험인증 비용 지원 최대 80%…첨단부품 개발 가속화 기대 박선강 기자

2022년 07월 13일(수) 20:19

광주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과 ‘광주 자동차 산업발전’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 한해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의 시험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 공인 자동차종합 인증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의 안전도 평가·국내외 공인인증 시험에 소요되는 검사비를 기업당 최대 80%까지 5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광주 경제의 주력인 자동차산업을 육성해 미래차 전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선도사업이며 연차적으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현장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시험인증 비용 지원 대상은 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공장, 연구소가 있거나 ‘제작자등 등록증’상의 주소지가 광주인 기업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전국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시험인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