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16곳 개선공사 연간 5건 이상 발생 다발지점 박선강 기자

2022년 07월 13일(수) 20:19

광주시는 13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점을 대상으로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명 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시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가 함께 지점을 선정하고 차로 조정, 기하구조 개선, 교통신호기·교통안전시설 추가 설치해 교통환경 개선 및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 삼거리 등 16개소로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기본계획에 따라 시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중 9개소(14억원)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공사를 시행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대상지역은 추가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상지 중 운암동 중외공원 삼거리는 ‘바로소통광주’의 시민 제안을 적극 수용해 교통섬 확장설치, 횡단보도 이설 등 관계기관 검토를 통해 시민 제안을 최종 반영한 사례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