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옥 사진작가 ‘남도의 빛을 담다’展 목포역미술관서 31일까지 팝아트 작품 선봬 목포=정해선 기자

2022년 07월 14일(목) 18:40

조로옥 팝아티스트 개인전 모습.

조로옥 팝아티스트

조로옥 팝아티스트가 목포역미술관에서 ‘남도의 빛을 담다’로 8회째 개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 조로옥 작가는 국내 최고의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특선 1회와 입선 9회로 영광스런 추천작가가 되기까지 20년 동안 꾸준하게 사진예술에 매진했다.

‘사진’은 사실적 존재를 대상으로 한 시각적 표현예술이다. 하지만 작가는 2차 그래픽 과정을 거쳐 팝아트로 재해석한다. 4분할 등으로 분리되고 재조립된 이미지는 반복적인 배열로 인해 추상적이고 새로운 이미지로 연출돼 신비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미의 본질과 예술가로서의 정신을 찾아가는 과정속 인식과 창작을 더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느껴 스트레이트 사진과 팝아트 사진의 경계를 오가면서 사진과 미술의 만남이 경계가 없는 세계를 찾고 있다.

조로옥 작가는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전남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이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과 평생교육원 디지털사진 전담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