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외국인 조선 기술 인력 양성 지원
영암=나동호 기자
2022년 07월 14일(목) 19:34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전남 서남권 중소 조선블록업체의 인력난 타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4일 “최근 회사 본관에서 김형관 대표이사와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 현대삼호사내협력사협의회 김병수 회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대아산업 황주석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유학생 비자 전환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과 유학생 법적 학점 인정을 위한 사내 현장실습제도 마련, 실습 공간·기자재 지원, 유학생 지역 우선 정착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목포과학대학이 D2 비자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등을 가르치고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현장 실습 등 2년의 교육 과정을 마치면 5년 간 E7 전문취업비자를 받아 대불산단과 삼호산단 등에 취업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사내 기술교육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실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선산업 기반 유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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