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보양식 저렴하게 마련하세요” 이마트·롯데마트, 20일까지 장어 등 최대 45% 할인 롯데온, 15일 라이브방송서 최대 38% 할인·무료 배송 양시원 기자

2022년 07월 14일(목) 20:04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지역 유통업계가 가격 경쟁에 초점을 맞춰 일제히 보양식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은 이마트 광주점에서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의 모습. <이마트 광주점 제공>

초복(16일)을 맞아 지역 유통업계가 일제히 보양식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물가가 IMF 이후 24년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한 만큼, 가격 경쟁에 초점을 맞춰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

이마트는 14일 초복을 맞아 백숙용 닭, 장어 등 다양한 기력보충용 음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항생제 닭’은 상품에 따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며 상황버섯·동충하초·더덕·능이버섯 등 ‘삼계탕용 재료’ 5종도 각각 1천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고급 보양식 ‘대물손질 민물장어(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40% 할인가에, 손질 및 양념이 된 ‘두마리 장어구이’는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계절 원기회복 음식으로 손에 꼽히는 전복도 할인 판매한다. 한가득 활전복(중/1㎏/국내산)은 정상가에서 신세계 포인트 20% 할인 혜택과 행사카드 결제 시 25% 추가 할인이 함께 적용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간편 보양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키친델리 영계백숙(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피코크 진한/녹두 삼계탕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신세계 상품권도 지급한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도 오는 20일까지 ‘우리가족 보양식 한끼밥상’을 테마로 완도 전복, 동물복지 닭고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완도전복주식회사는 물가 안정과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초복 맞이 ‘보양 수산물 모음전’을 기획했다.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할인(행사카드 결제 시 1인 1회 최대 1만원)이 더해진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마트 전점에서 ‘완도산 활전복’ 大 사이즈 5마리와 中 사이즈 10마리를 수산대전 행사카드 결제 시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몸보신에 딱인 ‘밀양 손질 민물장어’, ‘한마리 데친 문어’, ‘손질 낙지’ 등 여러 보양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계탕 재료인 ‘동물복지 백숙용 닭(1㎏)’도 특가에 판매한다.

동물복지 상품은 롯데마트의 ESG 경영 방침에 맞춰 확대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상품으로, 롯데마트는 동물복지 인증과 함께 무항생제 인증까지 거친 좋은 닭고기 상품만을 엄선해 판매 중이다.

찹쌀, 햇 인삼, 대추, 깐밤, 깐마늘 등 삼계탕용 부재료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온도 다음달 15일까지 ‘복날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장어, 전복 등 120여개 상품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물복지 닭 백숙, 완도 전복, 장어 등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쌍진 롯데마트 수산 MD는 “치솟는 물가에 시름이 깊은 소비자들과 출하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