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道, 재산세 1천608억·1천852억 부과 김재정 기자

2022년 07월 14일(목) 20:36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각 1천608억원, 1천852억원의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광주지역 부과 건수와 부과액은 지난해 64만9천307건, 1천522억원보다 각각 1.57%(1만200건), 5.63%(85억6천900만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은 주택가격 상승, 대규모 아파트 신축, 건축물 증가 등 과세 물건 증가로 인한 것이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주택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 연세액의 1/2씩 나눠 부과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대료를 인하한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다.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대상은 재산세 과세기준일(6월 1일) 기준 소유자가 소상공인에게 올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월 10%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한 건축물이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