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운영 호응 이옥근 기자

2022년 07월 17일(일) 19:57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구청장’이 아닌 ‘경청장’으로 나섰다.

17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민선 8기 공약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평동역에서 운영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고 없는 박 구청장의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움과 놀람을 연신 내비치면서 ▲상가밀집지역 주정차 문제 개선 ▲평동산단 마을 입구 안내 표지판 설치 ▲마을버스 열악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생활속 불편과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민원에 대한 적극 개선과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에 대해 “시민의 제안, 애로사항에 대해 반드시 소관부서로 전달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을 찾아가는 구정으로 앞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유동인구가 많은지역, 생활 불편 민원 발생 장소 등을 찾아 주 2회이상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