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구을 지역위원회 ‘사고위’ 지정 직무대행 체제…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결정 김진수 기자

2022년 07월 18일(월) 20:16

양향자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위원장직이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회가 사고위원회로 지정돼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민주당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위를 사고위원회로 지정하고, 정문성 전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당초 서구을 지역위원장직 공모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경만 의원(비례),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등이 응모해 경선이 예상됐지만 비대위는 8·28 전당대회 이후 꾸려지는 차기 지도부에서 새 지역위원장을 임명하도록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5일 민형배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지역위도 사고위원회로 지정해 송남수 지역위 고문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한편,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송갑석 의원이 맡았던 광주시당 위원장직은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이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