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중 검도, 단체전 우승 해룡중 꺾고, 용인대 총장기 10년 만에 정상 탈환 박희중 기자

2022년 07월 19일(화) 19:41

제25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서석중 검도팀. <광주시체육회 제공>

서석중 검도팀이 제25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중은 지난 15-17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남 해룡중을 3대2로 꺾고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서석중은 2012년 제15회 대회를 우승한 바 있다.

서석중은 단체전(5인조) 예선부터 경남 가야중, 제주 저청중, 강원 원통중을 차례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강호 전북 익산중과 맞붙어 접전 끝에 2-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석중은 결승에서 초반 고전했지만 근성과 집중력으로 경기 중반 이후 흐름을 뒤집었다. 특히 서규원(중견)과 강현우(부장)가 잇따라 승리를 잡았고, 이정환(주장)이 머리치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도 메달을 추가했다. 서석고는 예선부터 8강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흐름을 이어가다 준결승에서 인천고를 만나 1대5로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