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亞 Jr역도선수권 61㎏급 우승 전남체고 조민재, 용상 ‘銅’ 연합뉴스

2022년 07월 20일(수) 19:53

신록(가운데)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남자 61㎏급 경기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한국 역도의 ‘라이징 스타’ 신록(20·고양시청)이 2022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신록은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61㎏급 경기에서 인상 126㎏, 용상 155㎏, 합계 281㎏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합계 2위 티무르간 마드하반(18·인도)의 기록은 265㎏(인상 121㎏·144㎏)이었다.

신록은 2위와 큰 격차로 우승하면서도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그쳤다.

이날 신록은 인상과 용상 모두 1차 시기만 성공한 뒤, 2·3차 시기에서는 바벨을 놓쳤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조민재(18·전남체고)는 용상에서 147㎏을 들어 동메달 1개를 땄다.

조민재는 인상에서 114㎏으로 4위에 그쳐,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261㎏으로 4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