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안산, 예선라운드 1위 양궁월드컵 4차대회, 김제덕은 남자부 1위로 예선 통과 연합뉴스

2022년 07월 21일(목) 19:33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 안산(광주여대)이 21일 열린 양궁 월드컵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총 72발 중 33발을 10점에 명중하며 총점 6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안산. <세계양궁협회 제공>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산은 2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에서 각각 677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가현(668점·대전시체육회), 강채영(665점·현대모비스)이 차례로 2, 3위에 오르며 여자부 1-3위를 휩쓸었다.

최미선(순천시청)은 665점으로 3위 강채영, 4위 카타리나 바우어(독일)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총 10점 발 수에서 뒤져 5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제덕(경북일고)과 김우진이 각각 687점, 684점을 쏘며 각각 1, 2위에 올랐고, 오진혁(현대제철)이 674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동메달을 따냈다.

김윤희,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은 2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234-232로 제압했다.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컵 단체전에서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의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은 미국과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234-236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