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 횡단보도 법규 준수 노력해야 / 진병진 |
| 2022년 07월 21일(목) 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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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이상 도로를 아무런 생각없이 무단횡단한다던지, 육교 밑 횡단 행위, 신호가 바꼈음에도 불구하고 대각선으로 횡단보도를 횡단, 주취상태에서 중추신경 저하로 인한 세상을 우월적으로 생각하며 겁없이 무단횡단 하는 등 보행자들의 사망사고가 심각한 상태이다.
이제는 교통사망사고를 절반이상으로 줄여야 할 시점이다.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는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6월12일부터 횡단보도앞 일시 정지 의무 확대 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중요 내용을 보면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 대상에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 까지가 포함되고 우회전 시 전방 차량 신호가 녹색이고 보행자가 없다면 언제든 멈출 수 있는 서행으로 통행할 수 있다.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에는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하고 이때 보행자가 없으면 천천히 우회전할 수 있다. 다만 사고가 나게 되면 우회전 차량이 신호위반 책임을 지게 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의 경우 운전자는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절대적으로 보행자, 운전자 안전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진병진·여수경찰서 생활안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