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창들녘에 울려 퍼진 풍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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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농경문화 유산인 들노래와 김매기를 재현한 ‘제24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가 21일 오전 광주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 들녘에서 김이강 청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매기를 끝낸 농군들이 흥겨운 농악에 맞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다복을 상징하는 황소를 이끌고 논에서 마을로 향하고 있다. 만드리는 7월 백중 무렵에 불렀던 노동요로, 논 주인이 수고한 일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김영근 기자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