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묵묵히 민심 읽을 인재 없나” ‘사적채용 논란’ 관련 대통령실 해명 재비판 김진수 기자

2022년 07월 21일(목) 20:19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후보는 21일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과 관련 “공적 채용했다는 인재 중에 묵묵히 민심 읽을 인재는 없나”라고 재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묵묵히 일한 실무자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국민은 묵묵히 일한 실무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지적하지 않는다”며 “그 묵묵히 일한 실무자가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지인, 친척, 영부인의 전 직원이라는 점을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 가능하도록 해명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정을 지휘하는 대통령실이 지인들의 ‘낙하산’이 쌓이고 쌓인 창고로 전락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뻔뻔하게 역차별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