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강사 초청 ‘마음재활 프로그램’ 운영 김영근 기자

2022년 07월 25일(월) 20:11

국립나주병원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지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환우와 가족, 치료진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힐링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초청 교육과 작품전시 등 다양한 심리치료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미술·음악·원예치료 등을 활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환우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립나주병원은 최근 세미나실에서 병원 내 ‘나·情 갤러리 활성화를 위한 사진작가 초청 교육’을 실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매체를 통한 심리치료 기법 중 하나인 이번 사진교육에는 송재운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광주미술협회 사진분과 위원장)가 강사로 나서 사진매체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심리적 장애를 경감시키고 심리적 성장과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사진촬영 기법부터 출력, 감성적인 작품 감상 등 사진이란 매개체로 몸과 마음을 자연의 소리와 숲의 향기로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이 마음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편성 운영해 빠른 치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