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국제테니스장, 안전경영 인증 사업 선정 전문가 심의…12월 최종 인증 박희중 기자

2022년 07월 26일(화) 19:45

진월국제테니스장 전경.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진월국제테니스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45001)’ 4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시설별 설치기준 및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경영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제는 체육활동에 지속 이용되는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필요하다.

광주시체육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시체육회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자체 준비단계를 거쳐 지난 7월 초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위해 및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수요자들을 위한 서비스질이 한층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4차 시범사업에는 전국 60개의 공공(민간포함)체육시설이 신청했으며, 평가항목의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진월국제테니스장이 이번 대상 시설로 선정됐다.

최종 인증은 연말까지 실시할 현장 인증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의결로 오는 12월에 결정된다. 이에 시체육회는 진월국제테니스장의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외부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만큼 최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월국제테니스장을 비롯해 시체육회가 관리 운영 중인 모든 체육시설에 대해 시민과 선수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