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제3기 연구자문委 출범 6개 분과 확대 구성 연구사업 고도화 ‘시동’ 변은진 기자

2022년 07월 26일(화) 19:49

광주전남연구원이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자문기구인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이하 연구자문위)를 새롭게 구성했다.

각계 전문가 86명으로 구성된 연구자문위는 26일 출범식을 갖고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연구과제 선정·심의, 연구계획 수립 등 연구사업 전반에 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3기 연구자문위는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지역 내·외 전문가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5개 분과에서 6개 분과로 확대 구성했다. ▲총괄기획 ▲융복합산업 ▲지역공동체 ▲지속가능공간 ▲농어촌활력 ▲창의문화관광(신설) 분야로 운영된다.

연구자문위원장에는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이 선출됐으며 김일태 전남대 명예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양호 연구자문위원장은 “연구사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 자문을 통해 연구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가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광주·전남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자문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그동안 연구자문위는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연구과제 제안, 선정, 심의 등 각종 연구사업 추진 시 전문적이고 폭넓은 자문으로 연구 수행에 큰 힘이 됐다”며 “연구원이 미래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