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 국립나주박물관, 30-31일 누리집·유튜브 채널 온라인 공연 최명진 기자

2022년 07월 27일(수) 18:36

블랙라이트 ‘미운 오리새끼’ 공연 모습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만나는 미운 오리새끼.’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30-31일 0시부터 24시까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 오리새끼’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 명작 동화 ‘미운 오리새끼’를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제작했다. 빛이 차단된 어두운 무대 위에서 자외선을 방출하는 조명인 블랙라이트가 쏟아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조명을 사용해 특정 안료를 바른 물체만 야광으로 빛나는 원리를 활용해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색채가 흡사 만화영화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 “주변의 오리들과 조금 다른 모습을 한 미운 오리새끼의 모험이야기는 공연을 감상한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61-330-7841)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