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POP-밴드 ‘올라’가 선사하는 지친 일상 속 ‘작은 쉼표’ 30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최명진 기자

2022년 07월 27일(수) 18:36

국악 POP밴드 ‘올라’ <광주문화재단 제공>

우리 전통 가락을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에 국악 POP-밴드 올라(Ola)를 초청해 ‘Ola It!’ 무대를 펼친다.

2019년 창단한 올라(Ola)는 전통음악을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거나 새롭게 구성해 대중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국악단체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마련됐다.

양방언의 ‘Frontier’를 시작으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듣고 우리와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괜찮아요’, 성주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곡, 농부가와 상여소리의 선율을 빌려 만든 ‘상사디여’ 외에도 ‘바람선’, ‘달구’, ‘BLESS(祝願)’ 등 공연을 펼친다.

연주에는 국악타악 현청화(대표), 보컬 방수지, 피리·태평소 정석주, 대금 조석희, 가야금 이화림, 건반 박한결, 드럼 김누리, 씬스베이스 최정혜가 출연하며, 사회는 박광신이 함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오후 1시30분부터는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