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찾아가는 디지털금융 현장 교육 모바일기기 활용법·최신 보이스피싱 사례 등 전파 변은진 기자

2022년 07월 27일(수) 19:04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장흥 천관농협에서 관내 조합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발생되고 있는 농업인,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바일 기기 사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법을 시작으로 NH콕뱅크를 통한 금융상품 이용, 쇼핑·영농 정보 조회법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이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농협은 관내 곳곳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교육, 1대1 멘토링 교육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 “핸드폰으로 금융거래는 물론, 농축산물 시세 조회, 직거래, 방문 택배 서비스 이용, 농촌인력중개인력 찾기, 작물 종합 기술 정보와 농가 경영 관리 등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다”며 “모바일 기기를 통한 최신 변종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 등을 자세히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배워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잘 적응하고 더욱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에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현장 교육을 자주 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농협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받는 분들이 한명도 없을 때까지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100년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