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최고 34도 ‘찜통더위’ 안재영 기자

2022년 07월 27일(수) 19:31

다가올 주말·휴일에도 최고 기온 34도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서 지역을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관련기사 7면

기상청은 단기예보를 통해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각 지역 최고 기온은 나주·담양·화순 34도, 광주·장성·영광·함평·무안·신안·구례·곡성 33도로 예보됐다. 29일엔 흑산도를 제외한 전 지역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30일엔 흑산도 최고기온도 30도로 예보돼 도서지역을 포함한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광주지방기상청관계자는 “전력량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변압기 사고와 실외기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