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최우수 기관 선정 2021년 이어 연속 ‘쾌거’ 안재영 기자

2022년 07월 31일(일) 19:18

광주 북구가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에 이어 2022년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 북구는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에 앞서 북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350억원의 76%인 1천787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소비 투자 분야에 목표액 921억원 대비 138%인 1천271억원을 집행함으로써 코로나19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모든 공직자가 재정집행에 집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중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총 1조 1천746억원 중 92%인 1조845억원을 집행했고, 소비 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793억원 대비 162% 초과한 1천292억원을 지출했다.

이에 북구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한편, 경제위기 극복에 역점을 두고 ▲코로나19 피해지원 ▲민생안정 지원 ▲일자리사업 ▲생활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한 신속집행에 주력해 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