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시공능력평가액 1위 광주 ‘삼지토건’·전남 ‘도양기업’ 기수희 기자

2022년 07월 31일(일) 19:18

올해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삼지토건㈜, 전남은 도양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3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따르면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액(7월 말 기준) 산정 결과 광주는 삼지토건(1천211억3천500만원)이, 전남에서는 도양기업(1천305억7천100만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광주지역 1천422개 전문건설업체, 전남지역 3천958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광주에서는 삼지토건에 이어 ㈜지형건설(840억4천500만원), 대선산업개발㈜(697억2천700만원), ㈜이화건영(633억7천200만원), 안산조경㈜(600억8천만원) 등이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광주 상위 10위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이 8개 업체로 강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도양기업에 이어 다스코㈜(662억1천400만원), ㈜신진건설산업(647억8천800만원), 정품건설산업㈜(637억8천600만원), 대야산업㈜(587억6천만원)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상위 10개 업체 중에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이 6개에 달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