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 성료 ㈜태화산업 대통령 표창 등 지역 47명 유공자 포상 양시원 기자

2022년 07월 31일(일) 19:18

지난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광주·전남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중소기업 대표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인 ‘중소기업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7일 광주시,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모범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1990년부터 시작돼 올해 33회째를 맞았으며 산업훈장과 포장을 비롯해 총 65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중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광주시장 표창 5명 등 총 47명에 대해 포상이 전수했다.

대통령 표창은 차준오 ㈜태화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국무총리 표창은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과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태화산업은 여수 소재 전기설비 제작업체로, 차 대표이사는 전기설비 제어분야 특허 획득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전남대·순천대·여수공고와 산학연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했으며 지난해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라는 3고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기업인들을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가 있다”며 “민선8기 새로운 지방정부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및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등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