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VIVA! 예술路’ 국제비디오아트전 ‘숭고한 열정들’展 최재영 작가 초청 ‘Glam Boys’…다양한 NFT 콜렉션 선봬 최명진 기자 |
| 2022년 08월 01일(월)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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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2022 VIVA! 예술路’는 오는 4일까지 비바아트 스페이스(동구 예술길 19-2, 지하 1층)에서 국제비디오아트전 ‘숭고한 열정들’을 개최한다.
국내외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비디오아트전이다.
다양한 대륙의 신체를 기반으로 하는 4대륙 7개국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코로나 위기 속 ‘관계와 공존, 나눔’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레드릭 크라우케(독일), 안토니 카르봡스키(폴란드), 안드레아 아귀아(콜롬비아), 마부부 라멘(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NFT·메타버스 전시도 마련됐다. NFT 디지털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작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원작의 고유성과 저작권을 보호해주고, 예술계의 가치를 디지털화해 미술 고유 가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 형태다.
현재 ‘VIVA! 예술路’에서 전시되는 NFT 작품은 최재영 작가의 작품들이다.
최 작가는 회화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NFT·메타버스 작품까지 영역을 확장한 스펙트럼이 넓은 작가다.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000년 영국 런던예술대학(웜블던아트 칼리지)에서 인아트(MA)를 졸업한 작가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대만 등에서 26회의 개인전과 500여회의 단체전 및 국제 아트 페어에 참여하면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인간에 대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최재영 작가는 이번 전시 ‘Glam Boys’에서도 현대 사회의 화두인 인간성 상실 문제를 회화의 주제로 삼았다.
전시 속 작품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순수성을 잃은 현대의 어른들이 ‘Glam Boys’처럼 다시 빛나고 순수해지길 갈망하는 작가의 세계관이 디지털 작품으로 옮겨졌다.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아이의 천진한 미소가 조화롭게 구성된 미디어 작품 및 디지털 프린트 작품 30여점과 화려한 배경을 골자로 한 메타버스의 가상세계 갤러리까지 다양한 NFT 콜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최재영 작가는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암시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겪은 고난을 해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lam Boys’전은 카페 달정원(동구 중앙로 210)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