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창업보육센터‘스타트 업’ 안정화 주력 광주·전남 5개 기관 BI센터 입주기업 합동 ‘네트워킹 데이’ 투자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 멘토링 등 경쟁력 강화 지원 임채만 기자

2022년 08월 01일(월) 20:15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광주 유탑부티크호텔 연회장에서 ‘2022년 광주 전남 5개 기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지역 내 스타트 업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분야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광주 유탑부티크호텔 연회장에서 ‘2022년 광주·전남 5개 기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동강대 BI센터를 비롯해 광주대BI, 남부대BI, 동신대BI, 한국전력BI,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5개 기관 BI센터 입주기업 20곳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동강대 BI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대, 남부대, 동신대 등 지역 대학 BI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입주기업 네트워크 데이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올 ‘네트워킹 데이’ 참여 기업들은 투자 분야와 마케팅 분야로 나눠 전문가 그룹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투자 분야는 노스마운틴 조용국 대표와 비엠메이커스 김우조 대표가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스킬을 전수했다.

마케팅 분야는 GS홈쇼핑 최백영 부장, 농협경제지주회사 이형찬 과장이 맡아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노스마운틴 조용국 대표는 ‘투자자,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것의 공통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동강대 BI센터는 앞으로 ‘네트워킹 데이’ 참여 기업을 지속 관리하고 크라우드 펀딩 운용사와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기업은 기업추천 및 홍보를 비롯해 정부의 1:1 매칭 투자, 사업화 지원비 등의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박경우 센터장은 “대부분의 창업 기업이 겪는 Death Valley, 즉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위기 대처 방안과 노하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