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현 ㈜하람엠앤디 대표이사 ‘광주시장상’ 수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기부활동 앞장”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01일(월) 20:15

김화현 ㈜하람엠앤디 대표는 활발한 기업활동과 사회봉사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인이다.

특히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모범여성 기업으로 선정돼 광주시장상을 받았다.<사진>

김 대표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줄곧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봉사 헌신해 왔다. 광주 동아병원 영양사, 신세계푸드 영양사, 동명전문요양원의 영양위생팀장, 광주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2019년 요가, 필라테스 강사진 양성 등 건강아이템을 취급하는 ㈜하람엠앤디를 설립,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병원 영양사로 근무할 때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불량식품을 원천 차단하고 식재료는 HACCP, GAP 등 인증제품 위주로 식단을 준비해 환우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조리 분량, 조리시간 등을 정확히 산출해 1회 식사량에 적합한 음식을 환자에게 제공해 버리는 음식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해 주목받았다.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으로서는 어린이 급식을 바로잡기 위해 영양과 위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급식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에 주력한 결과,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위생상태나 영양 상태가 많이 개선됐고 어린이 급식문제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식습관과 편식’에 대한 연구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에서 시행하는 식습관 코치 자격을 수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교육훈련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에서 HACCP 팀원 과정을 수료했다.

김 대표는 하람엠앤디 설립 후 아리아요가&필라테스와 KYF 아카데미 지사를 잇따라 개설해 2호, 3호점을 오픈,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아리아플로우 콘서트’를 개최해 기부행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2020년 9월과 2021년 10월에는 아리아요가플로우콘서트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과 중증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2021년 11월 코로나19 우수방역 실내체육시설로 당선이 돼 받은 상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업무 특성상 많은 분에게 유익함을 드려야 하고 건강한 사회와 함께해야 해 늘 공익을 우선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기부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데까지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