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김민수·박지원 ‘金 총성’ 문체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 박희중 기자

2022년 08월 02일(화) 20:13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민수(왼쪽)와 박지원.

남부대 김민수와 박지원이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김민수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50.1점을 쏴 2위 임호진(한국체대)과 3위 경원빈(한일장신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수는 1학년임에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이 강점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다관왕이 기대되는 광주 사격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50m 3자세 화약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박지원(남부대 4년)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394.4점을 기록하며 정한결, 전상현(이상 한국체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김예슬(남부대 1년)도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광주체고 최대한·황의혁·이상혁·김건은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67.2점을 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