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서구의원 “기후위기대응특위 신설해야” 탄소중립 정책·지원센터 등 제안 강승희 기자

2022년 08월 02일(화) 20:50

김태진 광주 서구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신설을 제안했다.

김태진 의원은 지난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 집행부 뿐만 아니라 서구의회 역시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구청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선포, 이와 관련 행정적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일관되고 지속적인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의 제안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TF팀을 민선 8기 공식 위원회 체계로 전환 ▲기후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조속 구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례 통해 제도적 정비 선행 ▲민간 주도 ‘서구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이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지원센터 건립의 시급성과 더불어 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센터와 주민들 간 네트워크가 형성돼야 한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마을 단위에서 하나의 역량으로 모을 수 있는 지역사회네트워크팀이 병행 설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