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일만에 또 ‘더블링’ 지난달 23일 3천446명→이달 2일 7천188명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03일(수) 20:19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만에 또 다시 ‘더블링’되며 7천명선을 돌파했다.

3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전남 확진자는 7천188명(광주 3천553명, 전남 3천6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3천446명(광주 1천670명, 전남 1천776명) 이후 10일 만에 2배 이상으로 폭증한 수치다. 광주·전남에서 하루 7천명대 신규 확진은 지난 4월20일(광주 3천176명, 전남 3천975명) 이후 105일 만이다.

지난 2주 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18-23일까지는 3천명대를 기록했다.

휴일인 24일엔 2천99명으로 줄었다가 25일에는 4천861명, 26일 5천527명까지 늘었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천명대를 유지하다 휴일인 31일 2천943명이 감염되면서 감소세를 기대했으나 지난 1일 또 다시 5천780명이 확진되는 등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3천410명, 전남 2천959명 등 총 6천369명이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