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사직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김다인 기자

2022년 08월 04일(목) 19:34

사직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남구 사직동 사직맨션에서 개최됐다.

창립총회에는 사회적협동조합의 발기인 오혜경, 이기주, 조정숙, 신명희, 최성혁, 조미경씨를 비롯해 주민협의체 위원, 남구청 도시재생과 주재현 계장, 남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수환 센터장, 사직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허달용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감사(이수원)와 이사를 선임하고 정관(안) 승인, 이사장 선출,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승인, 설립 경비 등의 안건을 다뤘다.

총회 초대 이사장으로는 오혜경씨가 선출됐다.

오혜경 이사장은 “이 사업은 혼자 할 수 없다. 이제 시작하는 씨앗과 같은 단계다. 좋은 의견과 말들은 좋은 씨앗이 된다. 조합원과 지역 주민과 함께 그 씨앗들을 심어 좋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사직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마을가게, 마을공방 등의 거점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 일자리를 만들고 수입을 창출해 마을에 환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