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프리미엄 푸드마켓’ 오픈 50억 들여 8년만의 리뉴얼…최대 60% 할인 ‘오픈런’ 등 실시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04일(목) 19:56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1층 푸드마켓이 8년만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5일 ‘프리미엄 푸드마켓’(사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신세계는 4일 지난 4월 말부터 총 공사비 50억원 가량을 투입해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을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8년만에 진행한 올해 최대 규모의 핵심 투자사업으로 광주신세계는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식재료 판매, 새벽 직송 로컬 과일 코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정육 코너에 ‘지육 숙성실’을 조성했다. 또 소 잡는 날을 지정, 최고의 신선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신세계 직경매 한우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양념육 전문 ‘미트델리’ 코너를 운영,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을 자랑하는 친환경 로컬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 등 최고 수준의 엄선 제품을 판매한다.

농산 코너에서는 화순의 블루베리, 남원의 캠벨포도, 영암의 무화과 등 ‘신선한 새벽 직송 로컬 과일코너’를 운영하고 1인 가구 증가에 초점을 맞춘 ‘조각과일 코너’와 약 40여종의 국내 최다 품종 스마트팜 재배사인 ‘스마트팜’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수산 코너에서는 원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주는 ‘피쉬델리’ 코너를 광주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조리 코너에서는 내림 솜씨와 장인의 비법으로 만든 전통 발효·특산식품을 발굴해 기품 있는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발효:곳간을 선보인다.

신세계 한식연구소와 역량 있는 양조장과 함께 연구해 새롭게 출시한 발효:곳간만의 생탁주와 스파클링 막걸리, 스파클링 약주를 광주에서 처음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로서리 코너는 수입특화존, 치즈·버터, 냉동간편식(RMR) 등 차별화 장르에 힘을 줘 구성했다.

우선 구매 선호도가 높은 오일·비니거 등 수입식품 종류를 기존 물량 대비 20% 이상 확대했고 전 세계에서 공수한 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엄선해 판매한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5-31일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오픈런 행사로 완도 전복, 무안 호박고구마 등 주차 별로 지역 로컬 제품과 신상품 등을 20-60% 할인해 판매한다.

신규 코너 홍보를 위해 미트델리 코너에서는 프랑스 유명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 콜라보 밀키트 4가지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피쉬델리에서는 신선한 산지 원물 구이생선을 1·2·3만원 품목별 균일가로 기획했다.

이밖에도 5일부터 9월8일까지 비타민, 전통건강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테마형 팝업행사가, 12-21일엔 특가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 등을 제안하는 ‘뱅드 신세계’가 예정돼있다.

최택열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이번 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오직 광주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 지역민들께 새롭고 즐거운 식음문화를 제안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