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 소방시설 불법 행위 신고 포상 김다인 기자

2022년 08월 07일(일) 19:49

광주 남부소방서는 7일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소방시설 등 불법 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화재 시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비상구 및 소방시설과 관련한 위반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포함) 행위, 계단·복도에 피난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가 대상이다.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하고 관할 소방서로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부소방은 심사를 거쳐 1회 5만원 상당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안전의식과 경각심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