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강현철 교수 공동연구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2편 연속 게재 임채만 기자

2022년 08월 08일(월) 19:50

조선대학교 강현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센서 및 고출력 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산화물 반도체의 상전이(phase transition)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나노스케일 물성을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관련분야 상위 5% 국제저명학술지인 ‘Applied Surface Science(어플라이드 서피스 사이언스)’에 2편이 잇따라 게재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강현철 교수와 GIST(광주과학기술원) 노도영, 문봉진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첨단 방사광 X-선 연구 기법을 활용해 이산화바나듐(VO2) 박막 및 산화갈륨(Ga2O3) 박막의 극미세 원자구조와 전기적 특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산화물 반도체 박막의 상전이(phase transition)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미세 원자구조와 전자수송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바나듐(VO2) 박막의 경우 잘 정렬된 단사정계 나노결정의 생성과 소멸이 전체 금속-부도체 상전이 특성을 좌우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