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 여청과, 관내 학교 운동부 폭력 예방 교육 이옥근 기자

2022년 08월 08일(월) 19:50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정진관) 여성청소년과(경정 최병길)는 관내 운동부 운영학교를 방문해 교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 범죄예방교육과 지도자에 의한 학생 폭력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운동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 관내 운동부 운영학교는 26개교이며,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지난 5일 하계 훈련 중인 정광중·정광고 역도부를 방문해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와 성폭력·신종학교폭력 등을 위주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운동부 선·후배 등 학생들 간의 강압·부조리 등 실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감독교사와도 면담을 통해 협력관계 유지로 학교폭력 등 불합리한 처우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길 여성청소년과장은 “운동부 학생들은 미래의 국가대표 후보들로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불합리한 일들은 사전에 실태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폭력적인 환경을 근절해 학생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광산경찰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