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사우스링스영암서 KPGA 우성종합건설 오픈 열전 김재정 기자

2022년 08월 09일(화) 19:36

11일부터 나흘간 KPGA 2022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열리는 사우스링스영암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9일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2 코리안투어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해 김민규·함정우·황준곤·허인회 등 144명의 KPGA 프로골퍼가 참여하며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등 총상금 7억원 규모다.

이번 대회는 나흘 간의 현장 열기가 텔레비전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도내 첫 무료 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2019년 10월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45홀을 개장하고, 지난 3월 KPGA와 협약을 맺어 골프연습장, 선수훈련소, 명예의 전당을 조성키로 하는 등 명품 관광레저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KPGA 대회가 오랜 만에 전남에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전남관광 1억명,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성공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