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위원장, 현역의원-평의원 경선 정치개혁연대 최회용 후보 단일화 박선강 기자

2022년 08월 10일(수) 20:27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현역의원과 평당원 간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10일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후보로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에서는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 9일 단일화 통해 최 전 대표가 출마하게 됐다.

최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11시께 민주당 광주시당을 찾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출범한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국민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당원이 시당 위원장에 출마해 당선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시민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정치, 개혁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다”며 “민주화 세력의 중심이 돼 연대, 연합을 끌어내고 정권교체를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는 그동안 의원 간 합의를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해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