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격 꿈나무선수단, 나주서 하계훈련 구슬땀 “내일은 태극마크, 꿈 향해 쏜다” 박희중 기자

2022년 08월 11일(목) 19:38

2022년 사격 꿈나무선수단이 전남도국제사격장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차세대 한국 사격 주역들이 나주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한창이다.

전남도체육회는 11일 “2022년 사격 꿈나무선수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남도국제사격장에서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을 맡아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꿈나무선수들은 전담지도자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사격 꿈나무 합숙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훈련부터 다시 대면으로 전환해 나주시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하계 합숙훈련은 기본체력, 기초기술 및 정신훈련을 위주로 진행된다.

박희복(대전대신고) 감독 중심으로 소총에 이희석, 윤동희 코치, 권총에 안효숙, 장나영 코치 등 전문지도자 4명과 의무트레이너 1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권총선수 14명(남녀 각 7명), 소총선수 14명(남녀 각 7명) 선수 28명,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심재현 전남도사격연맹회장은 “훈련 선수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꿈나무 대표선수들이 차후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 나갈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