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성비·영양 잡은 ‘프로틴’ 출시 양시원 기자

2022년 08월 11일(목) 19:54

이마트 건강식 PL(Private Label : 자체 개발 상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가격·성능을 모두 잡은 단백질 보충제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바이오퍼블릭이 유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38-52% 가량 저렴하며 영양분 함량은 높은 단백질 보충제 ‘100% 식물성 프로틴 케어’를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100% 식물성 프로틴 케어’는 시중에서 팔리는 비슷한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보다 최대 50% 이상 싸다. 저렴한 가격에도 영양분 함유량은 월등히 높다.

하루 섭취량 기준 함유된 단백질 양은 24g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유사 제품보다 20% 가량 단백질 함유량이 많다.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함유량도 유사 제품의 2배에 달한다.

단백질의 영양가를 평가하는 척도로 쓰이는 ‘아미노산스코어’는 110점으로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는 기준인 85점을 훨씬 상회한다.

또 해당 제품은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대두단백, 쌀단백, 밀단백, 원두단백 등을 배합해 만들어 유당 걱정이 적어 ‘유당불내증’을 겪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모든 원료가 Non-GMO(비유전자 조작 식품)인 점과 이산화티타늄,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카복시메틸셀룰로스칼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착색료 같은 화학적 첨가물이 없는 점도 눈에 띈다.

김가은 이마트 바이오퍼블릭 상품개발 파트너는 “바이오퍼블릭은 남녀노소 안심하고 매일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